2010년 7월 29일 목요일

남자친구에게서 받은 선물을 처분하는 사이트


Via Ex- BoyfriendJewelry

여자라면 누구나 전 남자친구가 선물한 귀걸이, 목걸이, 반지 또는 다른 보석류를 갖고 있을 것이다. 한 때는 매우 소중했지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는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성가신 물건이 된다. 다행히도 새로 생긴 사이트에서 그런 과거의 물건들을 처분할 곳을 제공한다.

2월에 문을 연 엑스보이프렌드쥬얼리닷컴(ExBoyfriendJewelry.com )에서는 사용자들이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공유할 장소뿐만 아니라 전 남자친구가 선물한 보석류의 매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좋은 인연에게 주고 싶다는 옵션을 포함해서 각 물건에 대한 설명, 상태 그리고 가격 같은 기본 세부정보와 함께 사용자들은 헤어질 때 좋게 헤어졌는지 혹은 나쁘게 헤어졌는지와 같은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제공해야 한다.

사용자들은 또한 “물건이 정말 맘에 들었지만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 “훌륭한 선물, 하지만 잘못 만난 남자” 또는 “호기심 많은 새 남자친구” 등과 같이 등급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엑스보이프렌드쥬얼리닷컴의 블로그 부문에서는 사이트 운영진의 예를 들어 “헤어지고 나서 하면 좋은 일 베스트”와 같은 생각들이 올려져 있다. 하지만 곧 사용자들도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물건들의 가격은 20달러짜리 비드 목걸이부터 11000달러짜리 다이아몬드 약혼반지까지 다양하다.



전 남자친구에게 보석류가 아닌 물건을 받은 사용자를 위해 ‘보석류이었어야 하는 선물’이란 이름이 달린 카테고리도 있다. 일단 물건을 팔고나면 사용자들은 심지어 사이트의 한 버튼을 클릭하면 수잔 G 코멘 유방암 재단(Susan G. Komen Breast Cancer Foundation)에 물건 판 돈의 일부를 기증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엑스보이프렌드쥬얼리닷컴은 어떠한 수수료도 받지 않으며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는 매매에 관여하지 않는다. 후에 이 사이트는 광고비로 사이트 운영을 할 목표를 갖고 있다.

이 사이트는 5월 초까지 이미 3500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모았다. 비슷한 사이트가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엑스-세서리즈닷컴(Ex-cessories.com)이 있는데 이 사이트는 물건을 등록할 때 일정액의 돈을 내고 매매 시 수수료를 내야 한다.

보석류에 얽힌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엑스보이프렌드닷컴은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라기보다 커뮤니티에 가깝다. 여성용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이 사이트는 놓칠 수 없는 좋은 광고를 위한 기회이다.


출처 - http://springwise.com,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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