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1일 토요일

[스넥카]고품격 이동식 커피 테이크 아웃 전문점





Designer Daniel Milchtein

매일 점심시간만 되면 차량 한 대가 나타납니다. 외양은 여느 트럭과 다를 바 없는데, 문을 열면 작은 커피숍이 됩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하나 둘씩 차량으로 몰려들어 커피나 주스를 주문합니다. 커피나 주스를 들고 있는 직장인들의 모습은 점심시간 내내 계속되고, 오후 3~4시가 되면 차량 커피숍은 하루를 정리하고 모습을 감춥니다. 요즘 직장인이 많은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이처럼 요즘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이제 너나할 것없이 생계형 창업으로 뛰어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중에서도 무점포로 소자본 창업을 하려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대게는 노점부터 시작하는데 요즘 이것도 단속이 심해져 한 자리에서 계속 장사할 수 없는 처지라 많은분들이 쉽게 이동형 창업을 생각합니다.

근데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이것도 세금을 내고 합법적으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주변상인들의 신고나 자리싸움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어디든지 이동을 할 수 있고 매대를 힘들게 끌고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죠. 근데 창업도 이젠 디자인 시대라고 할만큼 외관의 중요성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요구하는 서비스 또한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커피 차량은 마치 커피 전문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풍깁니다. 특히 위생, 독창성, 편의성 등 각 구조설비의 기능성까지.. 비록 한정적인 공간이긴 하지만 아늑하고 편안함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제 생각이지만 이동할때 충돌을 대비해 안전성을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아주 멋진 모바일 커피 전문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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