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용품]좁아터진 바늘구멍에 실 끼우기 넘 힘드셨죠?
Designer Woo Moon-Hyung
어머니께선 실을 바늘구멍에 넣으실때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하구나.'하시는 말씀을 곧잘 하십니다. 그때마다 대신해서 실을 끼워드리는 데 이 바늘을 보니 이제껏 쌓여왔던 고민이 한방에 날아가는 것 같군요.
일일이 실에 침을 묻혀가며 뚫어져라 눈을 크게 떠봤지만 돌아오는 건 흐트러지는 실뿐.. 한숨만 나오던 그때를 기억하시나요?
생각해보면 단순히 소재나 재질만 바꿨을 뿐인데 쉽게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이디어가 완성이 되기 전 단계인 설계부분이 골치라면 이렇게 저렇게도 바꿔볼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디어 발상법에서 늘 강조해왔던 것처럼 심각해지면 결국 단일화된 시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을 겁니다. 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곳만 바라보고 온 갖 생각들을 모으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없습니다. 잠시 생각을 접고 외출을 한다거나 친구들과 얘기를 나눠보십시오. 좋은 발상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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