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여러분.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희 노노스는 블로그 관련 프로젝트로 이태원을 다녀왔는데
정말 말 그래도 찜통같은 더위더군요. 땀을 얼마나 흘리고 다녔는지 생각만해도 한숨이 절로 나네요.
그래도 월요일 오전이니 기운내서 시작해보자구요.
저번 시간 기억 나시나요?
벌써 다 잊어버리신건 아니시죠? ^^ 저번 시간에는 렌즈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렌즈에는 단렌즈와 줌렌즈가
있다고 했죠? 단렌즈는 줌기능이 없는 렌즈라 가까이 찍기 위해서는 찍고자 하는 물체에 다가가야하고
멀리 넓게 찍기위해서는 뒤로 물러서서 찍어야하죠? 그러한 불편한 점을 편하게 만들어준 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줌기능이 있는 줌렌즈였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초점 거리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렌즈에 적혀있는 숫자들 중에서 우리들이 주의 깊게 봐야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mm가 적혀있는 것이
초점거리라고 했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화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었죠? 숫자가 낮을 수록 넓게 찍히고
숫자가 올라갈 수록 멀리 있는 사물이 가까이 찍힌다고 했었습니다. 아주 낮은 초점거리(10-30mm) 렌즈를 광각렌즈라고 했었고
중간정도(30-80mm)정도가 표준, 높은 초점거리(80mm이상) 망원렌즈라고 했었습니다.
이번에는사진을 보면서 더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떤 렌즈로 찍었을까요?
화각이 굉장히 넓죠? 네 그렇습니다. 위 사진은 14mm 광각렌즈로 촬영했습니다.
그럼 아래 사진은 어떨까요?
높은 고층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찍었지만, 가까이 보이죠? 이 사진은 200mm 망원렌즈로 촬영을 한거예요.
이제 렌즈에 적힌 mm에 대한 숫자는 완벽하게 이해가 되셨죠?
그럼 이제 나머지 숫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F/1.2와 F/2.8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 숫자를 부르는 명칭은 최소 조리개 값이라고 합니다.
'최소' 단어의 의미는 아실거고 조리개값이라는 의미만 알면 되겠죠? 렌즈에는 조리개라는 것이 있습니다. 조리개는
쉽게 우리의 망막의 홍채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아래의 사진이 조리개의 모습입니다
많은 날 들이 보이시죠? 저 날을 조리개날이라고 합니다. 저 날들이 겹쳐지면서 모이게 되면 구멍이 작아져서 빛이 작게 통과하고
저 날들이 펼쳐지면 구멍이 커져서 빛이 많이 통과하게 되면서 빛을 통제하고 되는 것 입니다.
아래를 보시죠.
글자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으시죠?
제가 대신 적어 드리면 f/2.8 f/4 f/5.6 f/8 f/11 f/16 f/22 이라고 적혀있네요.
조리개 값에 따라 조리개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알 있으시죠? 조리개가 전부 열렸을때가 바로 최소 조리개 값입니다.
조리개값이 올라 갈 수록 조리개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작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다시 단렌즈와 줌렌즈의 사진을 보게되면
단렌즈의 최소 조리개 값은 f/1.2 이고
줌렌즈의 최소 조리개 값은 f/2.8 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렌즈가 더 많은 빛을 받아 들일 수가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단렌즈입니다.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구멍이 더 커졌죠? 따라서 조리개값을 1.2까지 내릴 수 있는
단렌즈 더 많은 빛을 받아 들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렌즈들의 최소 조리개 값이 다 같을까요? 아닙니다. 렌즈별로 최소 조리개 값이 다릅니다. 특징적으로는 줌렌즈보다 단렌즈가
낮은 조리개 값을 가집니다. 단렌즈 들 중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줌렌즈 중에서도 최소 조리개값은 렌즈별로 다릅니다.
참고로 조리개값이 낮을 수록 고가의 렌즈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자 캐논 홈페이지의 렌즈 상품군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생각이 맞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죠.
일단 줌렌즈와 단렌즈와의 구분에서 보시면, 비교적 단렌즈가 조리개 값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줌렌즈는 2.8 이하는 없죠?
하지만 단렌즈는 1.2까지 내려가 있는 렌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저 조리개값이 줌이 안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도 단렌즈를 선호하게 되는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제 저 조리개값이 사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시죠?
그 부분이 사진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실거예요.
그럼 오늘은 아쉽지만 여기에서 마무리 짓고 다음 시간에 더 흥미로운 주제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주는 제가 출장을 가게되어서 아마 다음주에 뵙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주 이 시간에 건강히 다시 뵙겠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에 더욱 유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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