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한주 잘 보냈나요?
저도 어제 출장 일정을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아직 피로가 조금 남아있네요 ^^;
여러분. 저번 시간에 한 내용이 기억이 나시나요?
렌즈에 적혀있는 숫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억이 나시죠? 다시 한번 떠올려 보도록 하죠.
mm가 적혀있는 숫자는 무엇이었죠?
네. 초점거리였고, 쉽게 화각을 말한다고 했었죠?
그럼 그 숫자가 낮으면 화각이 넓을까요? 좁을까요?
벌써 잊으신건 아니겠죠? ^^ 네. 맞습니다. 낮으면 낮을 수록 화각은 넓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f/ 값은 뭐였죠?
네. 최소 조리개값이었습니다. 최소 조리개 값이라는 것은 렌즈 내부에 있는 조리개가 최대한 열렸을 때 빛을 받아들이는 양을 숫자화 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죠?
그렇다면 이제 사진이 찍히는 원리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진은 쉽게 필름(CCD)이 빛에 반응을 한 결과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빛을 렌즈와 카메라를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는 많이 받아 들이고, 어떤 상황에서는 작게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우선 사진이 찍히는 과정을 그림으로 살펴보죠.
결국 위와 같이 빛이 센서(CCD)에 닿으면 장면이 포착되는 겻입니다.
그러나 빛을 너무 많이 받게되거나, 빛을 너무 작게 받아 들이면 어떻게 될까요?
빛을 너무 많이 받으면
너무 밝아서 사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너무 어두운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보기 좋을 정도의 밝기로 사진을 찍어야겠지요? 그게 바로 "적정 노출"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결국 "적정 노출"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봐도 괜찮습니다.
갑자기 궁금한게 생기지 않으세요? 어떻게 같은 시간에 같은 대상을 찍었는데 밝기의 차이가 나는 원인에 대해서 말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지만, 전혀 다르게 나왔죠? 결국 우리는 사진기로 빛을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빛을 통제하는 카메라의 구성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리개 : 조리개는 렌즈에 관해 살펴 볼 때 다뤘던 내용이죠? 조리개 날이 움직이면서 빛을 통제하게 되는겁니다. 조리개 구멍이 커지면 빛을 많이 통과시키겠죠? 그러면 당연히 사진은 밝아집니다. 반대로 조리개 구멍이 작아지면 빛을 작게 통과시키게 되므로 사진은 어두워집니다.
2. 셔터 : 셔터는 카메라 본체 CCD앞에 위치해있습니다. 평소에는 닫혀있다가 셔터 버튼을 누르면 찰각하고 셔터가 열리면서 빛을 받아들이고 다시 닫힙니다. 그러면 셔터가 오래 열려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네. 당연히 오래 열려있으니 빛을 많이 받겠죠? 그러니 사진은 밝아집니다. 반대로 셔터가 짧게 열려있으면 사진은 빛을 작게 받게 되므로 사진은 어두워집니다.
3. 센서의 감도 : 센서의 감도는 CCD의 감도입니다. CCD는 필름의 역할을 한다고 했었죠? 필름으로 이해를 해보면, 필름의 감도가 높아지면, 같은 빛에도 반응을 쉽게 합니다. 결국 같은 빛에도 반응을 쉽게하면 사진은 훨씬 더 밝아지겠죠? 예전에는 감도별로 필름을 가지고 다녔답니다.그러나 그 필름을 CCD가 대체하면서, 카메라 바디에서 조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ISO 라는 영단어를 많이 접해보셨죠? 이것이 바로 감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염두해 두세요. 감도는 높아질수록 사진은 밝아지고 낮아질수록 사진은 어두워집니다.
자 정리를 해보면, 사진은 적절한 밝기 (적정노출)로 찍기 위한 과정이라고 봐도 된다고 했죠? 그럼 빛을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카메라에 3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렌즈에 있는 조리개로 조리개가 열리면 빛을 많이 받아들여 사진이 밝아지고, 조리개가 닫히면 빛을 작게 받아들여 사진이 어두워진다고 했었죠? 다음은 셔터였습니다. 카메라 CCD(필름)앞에 위치해서 평소에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고 있다가 셔터 버튼을 누르면 찰칵하고 열렸다가 다시 닫히게 되어있습니다. 셔터가 오래 찰~~~~~~~칵 하고 열렸다가 닫히면 빛을 많이 받으므로 사진이 밝아지고 셔터가 빠르게 찰칵 하고 열렸다 닫히면 빛을 작게 받으므로 사진은 어두워집니다. 마지막으로 감도를 했었습니다. 감도는 원래 필름이 담당하고 있는 부부분이었지만 필름을 CCD가 대체하게 되면서 카메라 바디에서 조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도는 빛에 반응하는 정도로써, 감도가 높아지면 약한 빛에도 쉽게 반응하므로 사진은 밝아집니다. 반대로 감도가 낮아지면 빛에 대한 반응이 느리므로 사진은 어두워집니다.
어때요? 이해가 가시나요?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는 부분은 지금 저와 함께 알아본 세가지가 전부라고 생각하셔도 무난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저 제가지 요소를 가지고 어떻게 빛을 조절하게 될지에 대해서 알아 볼 것입니다.
꼭 기억해 두세요. 조리개, 셔터, 감도.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